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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멜초비 파스타 만들기

제주도식 고깃집에 가면 ‘멜젓’이라는 젓갈을 종종 고기 양념으로 가져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멜은 제주도에서 많이 잡히는 멸치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사실 정확히 멸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멸치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그런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멜젓은 이 친구들을 깨끗이 씻어 소금에 절여 만드는데 그 과정이 서양의 ‘앤쵸비’통조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소금의 양이나 올리브유 등등 들어가는 재료는 조금 다르지만, 소금에 절이는 방식이 비슷해 멜젓을 이용하면 ‘앤쵸비 파스타’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요리연구가 유태우]

[준비물]

멜젓 1큰술(2마리)

파스타 면 1인분

미나리 1줄기

파슬리 1줄기

토마토 1개

페페론치노 4~5개

마늘 3쪽

소금과 후추 그리고 올리브유

[HOW TO USE]

파스타가 어려워 보이는 요리 같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면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한번 따라 해보세요

[면 준비하기]

1. 냄비에 면이 다 잠길 수 있을만큼 물을 충분히 받아주세요.

2. 면수는 젓가락으로 찍어먹었을때 ‘짜다’고 느낄 만큼 소금을 넣어주세요.

3. 물이 끓으면 면을 물에 잠길 때 까지 잘 넣어주세요.

4. 파스타 면마다 익는 시간이 제각각 다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면 포장지에 조리시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5. 면이 다 익었으면 체에 건져두도록 합니다. 다만 면수는 다 버리지 말고 조금 남겨두셔야 합니다.

[재료 손질하기]

1. 파슬리와 미나리는 좀 더 생기있어 보이게 하기 위해서 찬물에 잠시 담궈두세요.

2. 마늘은 최대한 얇게 편 썰기를 해주세요. 이때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3. 페페론치노는 통으로 쓰셔도 좋지만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잘게 썰어서 쓰셔도 괜찮습니다.

4. 토마토는 1인분 기준으로 1/4 쪽만 사용하는데, 이때 씨 부분은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5. 물에 담가뒀던 미나리를 꺼내 끝 잎 사귀 부분만 손으로 떼줍니다.

6. 파슬리는 마지막에 솔솔 뿌릴 예정이므로 잎부분만 잘게 썰어줍니다.

7. 멜젓은 뼈 부분이 씹힐 수도 있으니 잘게 다져주세요.

[본격적인 파스타 만들기]

1.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멜젓을 넣습니다.

2.젓갈이 살짝 익으면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아 줍니다.

3.마늘이 노르스름하게 익으면 썰어둔 토마토를 넣어줍니다.

4.토마토를 넣고 아까 준비해둔 면수를 반컵(100ml)정도 넣어 살살 끓여줍니다. 만약 물기가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씩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5.토마토는 오래 볶으면 단 맛이 나지만, 이 파스타에선 식감을 위해 끓이는 방법으로 조리해주세요.

6.삶아놓은 파스타 면을 넣고 볶아줍니다.(30초~1분정도로 빠르게 볶아줍니다)

7.면수가 전부 졸아버리면 너무 짤 수 있으니 조금씩 간을 봐주시면 좋습니다.

8.면에 후추와 잘라둔 미나리 잎을 넣어 볶으며 마무리해줍니다. 이때 미나리는 색이 선명해지고 대가 살짝 휘어질 정도로 숨이 죽으면 딱 좋습니다.

9.접시에 담고 위에 잘게 썰어놓은 파슬리를 뿌려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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